[나주·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극복을 위해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과 나누려는 '착한 기부 운동'에 지자체 공무원들이 잇달아 참여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시장과 박봉순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생애 처음으로 지급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 시장과 공직자들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요업무 보고회를 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 위기 극복과 정부가 추진 중인 고용 안정, 실직자 지원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힘내라! 우리국민, 응원해요! 나주시', '우리 같이 함께해요, 착한기부'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기부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강인규 시장은 "재난지원금 기부에 선뜻 동참해준 간부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의 원동력이자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시장과 박봉순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생애 처음으로 지급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 시장과 공직자들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요업무 보고회를 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 위기 극복과 정부가 추진 중인 고용 안정, 실직자 지원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힘내라! 우리국민, 응원해요! 나주시', '우리 같이 함께해요, 착한기부'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기부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강인규 시장은 "재난지원금 기부에 선뜻 동참해준 간부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의 원동력이자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도 이날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착한 기부운동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가구별 지원 금액 중에서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금액을 정해서 할 예정이다.
기부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최대한 신속하게 관내에서 소비해 단기간에 지역 경기를 부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달 유 군수와 전체 공직자가 지역민과 고통분담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탁했다.
'2020 장성사랑 문화데이' 운영 등을 통해서는 지역 상가 이용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지역에 대한 간부 공무원들의 애정과 진심은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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