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체질 근본 바꿔야…절박한 요구 응답하려 출마"
"원내대표 경선, 위기극복 출발선…결국 국민이 답"
러닝메이트는 3선·PK 조해진 "민심호흡 국회 운영"
"20대 국회서 장외투쟁 무게 실렸고 결국 참패해"
"의정 공백? 객관적 시각으로 봤던 게 오히려 강점"
[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기자 = 권영세 미래통합당 당선인(4선·서울 용산)은 6일 "국민을 위해 싸우고 국민과 함께 이기는 야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는 조해진 당선인(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다.
권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이 절박한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다. 반드시 원내대표가 되어 당과 나라를 구할 희망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 "총선 패배도 한심하지만 참패를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이 더 한심하다는 질책을 얼마 전 만난 한 시민께 들었다. 부끄러워 낯을 들 수 없다"며 "국민 눈에 비친 우리 당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왜 졌는지 이유조차 모르는 바보 정당, 국민 바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꼰대 정당이 국민 눈에 비친 우리 당의 냉정한 현실"이라며 "말로는 모두가 반성과 혁신을 외치지만 무엇을 반성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혁신해야 할지 대책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 한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출발선이 돼야 한다"며 "처절하게 반성하는 모습과 치열하게 혁신하겠다는 의지, 기필코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국민들께 확인시켜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학과 자포자기, 서로를 향한 손가락질은 우리에게도 국민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며 "국민들께서 지켜주신 소중한 84석을 하나로 똘똘 뭉쳐 새 미래를 열어갈 재건의 디딤돌로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당선인은 "21대 국회 개원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현실은 참으로 막막하다. 미래한국당과 합당해도 우리 의석은 103석에 불과하다. 상대는 사상 초유의 180석 거대 여당"이라며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전혀 새로운 야당의 길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국민이 답이라고 믿는다. 국민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부터 국민 편에 서야 한다"며 "우리 당이 참담한 현실에 놓인 까닭도 우리 스스로 울타리에 갇혀 국민 생각과 다른 길을 고집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것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국민 생각과 맞지 않은 우리만의 고집을 모두 폐기해야 한다. 국민께서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살펴야 한다"며 "모든 가치와 정책의 기준을 '국민'에 두겠다. 소통과 공감을 당 운영의 으뜸가는 원칙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권 당선인은 "180석 여당의 잘못된 정책과 입법, 예산을 막을 유일한 길은 84명 우리 당 의원 모두가 정책투쟁의 투사가 되어 국민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의원 한 분 한 분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정책투쟁, 합리적 원내투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저는 권력의 중심에도 있어봤고 짧지 않은 시간 변방에도 있었다.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끈 경험도 있고 개인적으로 낙선의 아픔도 겪었다"며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어왔기에 위기를 이겨내는 길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저 권영세가 맨 앞에 서겠다. 가장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국민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 미래통합당을 이기는 야당으로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출마를 밝힌 조해진 당선인은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려고 여러분 앞에 섰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정권 승리는 우리 당의 실패에 편승한 어부지리다. 집권세력이 야당의 실패에 기생하는 구조는 그들에겐 위안이 되겠지만 국민에겐 미래가 없다"며 "대한민국 희망을 위해 미래통합당이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원내사령탑이 되면 민심과 호흡하는 국회 운영을 하겠다. 당 이익이나 개인 이익이 나라 이익과 충돌하는 일이 생기면 기꺼이 우리의 것을 포기하겠다"며 "정부 여당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해 국민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범보수진영의 실력과 콘텐츠를 당에 총집결하겠다. 우리 당이 허브가 되어 새 미래를 희망하는 국민 에너지와 역량을 큰 그릇으로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권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이 절박한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다. 반드시 원내대표가 되어 당과 나라를 구할 희망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 "총선 패배도 한심하지만 참패를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이 더 한심하다는 질책을 얼마 전 만난 한 시민께 들었다. 부끄러워 낯을 들 수 없다"며 "국민 눈에 비친 우리 당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왜 졌는지 이유조차 모르는 바보 정당, 국민 바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꼰대 정당이 국민 눈에 비친 우리 당의 냉정한 현실"이라며 "말로는 모두가 반성과 혁신을 외치지만 무엇을 반성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혁신해야 할지 대책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 한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출발선이 돼야 한다"며 "처절하게 반성하는 모습과 치열하게 혁신하겠다는 의지, 기필코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국민들께 확인시켜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학과 자포자기, 서로를 향한 손가락질은 우리에게도 국민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며 "국민들께서 지켜주신 소중한 84석을 하나로 똘똘 뭉쳐 새 미래를 열어갈 재건의 디딤돌로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당선인은 "21대 국회 개원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현실은 참으로 막막하다. 미래한국당과 합당해도 우리 의석은 103석에 불과하다. 상대는 사상 초유의 180석 거대 여당"이라며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전혀 새로운 야당의 길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국민이 답이라고 믿는다. 국민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부터 국민 편에 서야 한다"며 "우리 당이 참담한 현실에 놓인 까닭도 우리 스스로 울타리에 갇혀 국민 생각과 다른 길을 고집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것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국민 생각과 맞지 않은 우리만의 고집을 모두 폐기해야 한다. 국민께서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살펴야 한다"며 "모든 가치와 정책의 기준을 '국민'에 두겠다. 소통과 공감을 당 운영의 으뜸가는 원칙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권 당선인은 "180석 여당의 잘못된 정책과 입법, 예산을 막을 유일한 길은 84명 우리 당 의원 모두가 정책투쟁의 투사가 되어 국민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의원 한 분 한 분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정책투쟁, 합리적 원내투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저는 권력의 중심에도 있어봤고 짧지 않은 시간 변방에도 있었다.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끈 경험도 있고 개인적으로 낙선의 아픔도 겪었다"며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어왔기에 위기를 이겨내는 길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저 권영세가 맨 앞에 서겠다. 가장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국민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 미래통합당을 이기는 야당으로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출마를 밝힌 조해진 당선인은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려고 여러분 앞에 섰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정권 승리는 우리 당의 실패에 편승한 어부지리다. 집권세력이 야당의 실패에 기생하는 구조는 그들에겐 위안이 되겠지만 국민에겐 미래가 없다"며 "대한민국 희망을 위해 미래통합당이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원내사령탑이 되면 민심과 호흡하는 국회 운영을 하겠다. 당 이익이나 개인 이익이 나라 이익과 충돌하는 일이 생기면 기꺼이 우리의 것을 포기하겠다"며 "정부 여당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해 국민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범보수진영의 실력과 콘텐츠를 당에 총집결하겠다. 우리 당이 허브가 되어 새 미래를 희망하는 국민 에너지와 역량을 큰 그릇으로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권 당선인은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조 당선자는 18대 국회부터 했지만 내가 등원 전부터 잘 알았다. 실력 있고 품위 있고 인성도 훌륭해서 같이 일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있어서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용산 초선이라 초선 의원들과 잘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의견으로는 "비대위냐 조기 전당대회냐는 결국 당선자를 비롯한 당의 총의로 결정될 것"이라며 "어떤 형태든 당의 개혁이 지도부나 일부 외부인에 의해 위로부터의 개혁이 되어선 곤란하다. 당선자와 낙선자 분들의 의견, 특히 수도권 출마했다가 낙선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조 당선인은 "비대위든 정상체제든 앞으로 이 당의 개혁에 집중해야 하고 성공하려면 전 당원이 매달려야 한다. 현실적으로 집중 고민하고 연구, 정리할 단위가 필요하다"며 "비대위가 오더라도 산하에 별도의 전담팀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당과의 관계에 대해서 권 당선인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강경투쟁에 무게가 실렸는데 결국 참패했다. 장외투쟁이 옳은 대외전략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장외투쟁은 최소로 줄이고 국회 내 투쟁을 원칙으로 삼고 가겠다. 협상을 통해 더 나은 대안으로 여당을 설득하고 관철을 위해 노력하고 밀려도 품위있게 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과 조 당선인 모두 의정 공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밖에 있던 시간이 있어서 당과 국회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볼 기회를 얻었다. 그것이 국회에 매몰됐던 사람들보다 강점이지 약점이라고 생각 안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통합을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별개의 교섭단체로 생각해 미적거리면 우리 당이 국민의 기대를 배신하는 것"이라며 "기형적 형제정당을 만든 것은 여당과 준여당들이 담합해 이상한 선거법을 만든 것이라 정당방위로 만든 것이고 작은 이익을 위해 존치한다는 것은 더 큰 이익을 잃는 거라고 본다"고 확고하게 답했다.
당내 청년 비중을 높이자는 의견에 대해 권 당선인은 "전적으로 찬성한다. 2030 세대 외면은 당의 승리를 떠나, 앞으로 우리나라를 책임질 세대들 목소리를 듣고 고민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당은 제 역할을 다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 분들을 다양하게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조작설에 관해서는 "이미 법적 절차를 통해서 증거보전 신청이 인용돼 진행되는 걸로 안다"며 "우리 당이 직접 관여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 사전투표는 개표까지의 보관과 운송 과정이 제대로 돼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제도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개헌을 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에 대해서는 "국회가 전담할 문제가 아니고 사회적 컨센서스(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우리 사회에 개헌 논의 자체도 많지 않고 합의는 더군다나 없다는 이야기이니 시기상조"라고 잘라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그는 "제가 용산 초선이라 초선 의원들과 잘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의견으로는 "비대위냐 조기 전당대회냐는 결국 당선자를 비롯한 당의 총의로 결정될 것"이라며 "어떤 형태든 당의 개혁이 지도부나 일부 외부인에 의해 위로부터의 개혁이 되어선 곤란하다. 당선자와 낙선자 분들의 의견, 특히 수도권 출마했다가 낙선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조 당선인은 "비대위든 정상체제든 앞으로 이 당의 개혁에 집중해야 하고 성공하려면 전 당원이 매달려야 한다. 현실적으로 집중 고민하고 연구, 정리할 단위가 필요하다"며 "비대위가 오더라도 산하에 별도의 전담팀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당과의 관계에 대해서 권 당선인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강경투쟁에 무게가 실렸는데 결국 참패했다. 장외투쟁이 옳은 대외전략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장외투쟁은 최소로 줄이고 국회 내 투쟁을 원칙으로 삼고 가겠다. 협상을 통해 더 나은 대안으로 여당을 설득하고 관철을 위해 노력하고 밀려도 품위있게 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과 조 당선인 모두 의정 공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밖에 있던 시간이 있어서 당과 국회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볼 기회를 얻었다. 그것이 국회에 매몰됐던 사람들보다 강점이지 약점이라고 생각 안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통합을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별개의 교섭단체로 생각해 미적거리면 우리 당이 국민의 기대를 배신하는 것"이라며 "기형적 형제정당을 만든 것은 여당과 준여당들이 담합해 이상한 선거법을 만든 것이라 정당방위로 만든 것이고 작은 이익을 위해 존치한다는 것은 더 큰 이익을 잃는 거라고 본다"고 확고하게 답했다.
당내 청년 비중을 높이자는 의견에 대해 권 당선인은 "전적으로 찬성한다. 2030 세대 외면은 당의 승리를 떠나, 앞으로 우리나라를 책임질 세대들 목소리를 듣고 고민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당은 제 역할을 다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 분들을 다양하게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조작설에 관해서는 "이미 법적 절차를 통해서 증거보전 신청이 인용돼 진행되는 걸로 안다"며 "우리 당이 직접 관여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 사전투표는 개표까지의 보관과 운송 과정이 제대로 돼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제도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개헌을 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에 대해서는 "국회가 전담할 문제가 아니고 사회적 컨센서스(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우리 사회에 개헌 논의 자체도 많지 않고 합의는 더군다나 없다는 이야기이니 시기상조"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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