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시기 발표 앞뒀지만 방역 등 검토해 종합 판단"
"개원·증원 여부 등 고려하겠지만 보수적 판단이 옳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5.04.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04/NISI20200504_0016301568_web.jpg?rnd=20200504111536)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보건당국은 4일 어린이집 개원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보다는 보수적으로 접근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방역 상황 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종합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집 개원 여부, 공식적 개원 여부도 여러 가지 요인을 놓고 검토를 하겠다"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어린이집의 전체적 개원 여부, 일반적 등원 여부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최근 확진자 발생 수준이나 어린이집의 방역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는 하겠다"면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개원, 증원 여부는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겠지만, 좀 더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꼭 필요한 가정의 경우 긴급 보육 형태로 어린이집을 이미 이용을 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개원에 대해) 최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하는 추이를 반영해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두 달 넘게 미뤄진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수업 재개에 대한 시기와 방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내일(5일) 어린이날에는 평소와 같이 야외식당 등에서 여럿이 모여 어린이날을 축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린이들의 실망이 크겠지만 보드게임이나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가족 간 유대를 키우는 시간을 만들어가야 하고, 이런 노력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명 늘어난 1만801명,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5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34명 늘어 총 921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집 개원 여부, 공식적 개원 여부도 여러 가지 요인을 놓고 검토를 하겠다"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어린이집의 전체적 개원 여부, 일반적 등원 여부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최근 확진자 발생 수준이나 어린이집의 방역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는 하겠다"면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개원, 증원 여부는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겠지만, 좀 더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꼭 필요한 가정의 경우 긴급 보육 형태로 어린이집을 이미 이용을 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개원에 대해) 최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하는 추이를 반영해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두 달 넘게 미뤄진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수업 재개에 대한 시기와 방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내일(5일) 어린이날에는 평소와 같이 야외식당 등에서 여럿이 모여 어린이날을 축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린이들의 실망이 크겠지만 보드게임이나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가족 간 유대를 키우는 시간을 만들어가야 하고, 이런 노력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명 늘어난 1만801명,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5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34명 늘어 총 921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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