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투위 심사서 부결
"현 위치 가까워 이전 부적정"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혁신도시내 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https://img1.newsis.com/2020/05/04/NISI20200504_0000521457_web.jpg?rnd=20200504074436)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혁신도시내 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들어설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게됐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지난달 23일 열린 중투위 심의에서 혁신도시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진양도서관 신축이전)에 대해 부적정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경남도교육청 예산 투입이 어렵게 되면서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진양도서관과 혁신도시 내 이전 위치가 가까워 중투위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면 교육청 예산이 아닌 이전 공공기관에서 별도로 신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중투위 결정으로 복합도서관 사업은 대폭 수정되거나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내용을 보완해 오는 9월 열리는 중투위 심사를 다시 받거나 사업규모를 조정해 중투위 심사없이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인 LH와 경남도교육청, 진주시, 경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사업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혁신도시 시즌2’의 전국 주요사례로 언급하며 지원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교육문화 개선사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 공영주차장 부지 일부(7875㎡)에 지하2층, 지상4층(연면적 1만4998㎡) 규모로 도서관, 공연장, 실내수영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비는 LH 299억원, 도교육청 105억원(취득비용 포함), 진주시 91억원(부지제공) 등 총 495억원을 투입해 연내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었다.
LH 관계자는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중투위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향후 복합문화도서관 사업을 어떻게 할지 교육청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 입장이 오면 재논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밝힐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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