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지원금 등 1855억원 추경예산 편성

기사등록 2020/05/03 09:33:53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을 위한 1855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4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 예산은 당초 1조9500억 원(일반회계 1조5525억 원, 특별회계 3975억 원) 보다 늘어난 2조1355억 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에서 증액한 1855억 원 중 시비 116억2400만 원 등 국비 포함 1802억4800만 원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이다.

천안지역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대상은 1인 11만2000가구, 2인 5만7000가구, 3인 5만가구, 4인 6만4000가구 등 총 28만3000가구로 추정되고 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4일 천안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시의 의결과 동시에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저소득층의 경우 신청없이 4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며 일반가구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 등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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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지원금 등 1855억원 추경예산 편성

기사등록 2020/05/03 09:33: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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