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서울강남호텔 확진자와 접촉한 145명 '전원음성'

기사등록 2020/04/29 18:00:33

호텔 직원과 접촉한 145명 음성…출국자 1명은 대사관에 통보

[서울=뉴시스] 강남구청 청사. (사진=강남구청 제공) 2020.04.22.
[서울=뉴시스] 강남구청 청사. (사진=강남구청 제공) 2020.04.22.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안다즈서울강남호텔 직원과 접촉한 145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4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관내 신사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29일까지 호텔을 자진 폐쇄토록 조치한 바 있다.

또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 146명에 대해 즉시 격리조치를 취했고,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26일 97명, 27일 39명에 이어 28일 나머지 9명이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필리핀으로 출국한 1명은 해당 대사관에 통보됐으며 현재 무증상으로 귀국 후 검사 예정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자가격리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절대 안심하지 말고, 격리가 해제되면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재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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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서울강남호텔 확진자와 접촉한 145명 '전원음성'

기사등록 2020/04/29 18:00: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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