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영국 국립극장 연극 '프랑켄슈타인'. 2020.04.29. (사진 = Catherine Ashmore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29/NISI20200429_0000520645_web.jpg?rnd=20200429180632)
[서울=뉴시스] 영국 국립극장 연극 '프랑켄슈타인'. 2020.04.29. (사진 = Catherine Ashmore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드라마 '셜록'의 셜록, '어벤져스'의 '닥터 스트레인지'로 알려진 스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몸을 꿈틀거리는 순간 전율이 일었다. 영국 국립극장 '프랑켄슈타인'에서 피조물이 막 태어나는 장면이다.
몸꼴은 성인의 그것이나 근육과 신진대사는 갓 태어난 아기다. 몸을 제대로 쓰지 못할 수밖에 없다. 말을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컴버배치는 약 10분간 신체극에 가까운 몸놀림으로 초반부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를 만든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조니 리 밀러)는 놀라서 달아난다. 태어나자마자 외로움을 맛본 피조물은 그렇게 괴물이 돼 간다. 다양한 인상과 감정을 담아내는 컴버배치의 외모와 연기는 설득력을 부여한다.
영국 국립극장의 공연영상 'NT라이브'가 한국시간으로 5월1일 새벽 3시부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UDq1XzCY0NIOYVJvEMQjqw)을 통해 스트리밍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온라인 상영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인물과 극의 분위기에 따라 불이 번쩍거리는 거대한 샹들리에 모양의 수많은 조명, 턴테이블 무대는 물론 나아가 영국 국립극장의 거대한 원형 무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실제 극장 안에 앉아 있더라도 객석 위치에 따라 파악할 수 없는 세세한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컴버배치의 세세한 근육의 움직임도 파악 가능했다.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가 1881년 발표한 작품이 원작이다. '트레인스포팅' 대니 보일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배우들의 바쁜 일정과 대형 세트 해외 운송의 어려움으로 실연으로는 만나기는 쉽지 않다. 무대는 직접 관람하는 것이 제맛이지만, 세밀하게 촬영된 NT라이브는 대형 연극에 대한 국내 관객의 허기를 달래준다.
컴버배치와 조니 리 밀러가 피조물과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번갈아 연기한다. 이로 인해 두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런던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연기상,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번 온라인 상영이 공연 팬들에게 큰 선물인 까닭은 5월2일 새벽 3시부터 컴버배치가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맡고 밀러가 피조물을 맡은 버전도 동시에 스트리밍된다는 것이다.
각각 일주일 동안 스트리밍되니 두 버전을 천천히 비교해가면서 톺아보는 재미가 충분하겠다. 공연은 2011년 영국 국립극장 무대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몸꼴은 성인의 그것이나 근육과 신진대사는 갓 태어난 아기다. 몸을 제대로 쓰지 못할 수밖에 없다. 말을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컴버배치는 약 10분간 신체극에 가까운 몸놀림으로 초반부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를 만든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조니 리 밀러)는 놀라서 달아난다. 태어나자마자 외로움을 맛본 피조물은 그렇게 괴물이 돼 간다. 다양한 인상과 감정을 담아내는 컴버배치의 외모와 연기는 설득력을 부여한다.
영국 국립극장의 공연영상 'NT라이브'가 한국시간으로 5월1일 새벽 3시부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UDq1XzCY0NIOYVJvEMQjqw)을 통해 스트리밍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온라인 상영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인물과 극의 분위기에 따라 불이 번쩍거리는 거대한 샹들리에 모양의 수많은 조명, 턴테이블 무대는 물론 나아가 영국 국립극장의 거대한 원형 무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실제 극장 안에 앉아 있더라도 객석 위치에 따라 파악할 수 없는 세세한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컴버배치의 세세한 근육의 움직임도 파악 가능했다.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가 1881년 발표한 작품이 원작이다. '트레인스포팅' 대니 보일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배우들의 바쁜 일정과 대형 세트 해외 운송의 어려움으로 실연으로는 만나기는 쉽지 않다. 무대는 직접 관람하는 것이 제맛이지만, 세밀하게 촬영된 NT라이브는 대형 연극에 대한 국내 관객의 허기를 달래준다.
컴버배치와 조니 리 밀러가 피조물과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번갈아 연기한다. 이로 인해 두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런던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연기상,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번 온라인 상영이 공연 팬들에게 큰 선물인 까닭은 5월2일 새벽 3시부터 컴버배치가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맡고 밀러가 피조물을 맡은 버전도 동시에 스트리밍된다는 것이다.
각각 일주일 동안 스트리밍되니 두 버전을 천천히 비교해가면서 톺아보는 재미가 충분하겠다. 공연은 2011년 영국 국립극장 무대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