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아파트값 2억 '껑충'…인천 부동산 '활활'

기사등록 2020/04/24 11:31:3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인천 아파트값 올해들어 4.03% 상승

이달 들어 0.29%→0.21%→0.23% ↑

수급동향지수 108.5…전국 최고 기록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 두달새 2억↑

【서울=뉴시스】인천 연구수 송도 센트럴파크 전경 (제공 = 인천시)
【서울=뉴시스】인천 연구수 송도 센트럴파크 전경 (제공 = 인천시)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부의 강한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유독 인천만 가라앉지 않고 있다.

24일 한국감정원 '2020년 4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울은 0.05% 내리며 하락률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3%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값은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처음 마이너스 전환된 지난달 마지막 주에도 0.34% 상승했고, 이달 들어서도 0.29%→0.21%→0.23%의 수준으로 올랐다. 올해 들어 인천 아파트값은 4.03%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시장의 유효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수급동향 지수도 전국에서 인천이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수급동향 지수는 93.0을 기록한 반면 인천은 108.5를 나타냈다. 0~200사이의 수급동향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우위인 시장을 나타내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우위인 시장을 나타낸다.

인천 아파트값은 비교적 강세를 보이던 연수구를 비롯해 남동구, 부평구 등에서 고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84.9238㎡는 지난 2월 6억9400만원(21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9억원(29층)에 손바꿈했다. 두 달 새 2억600만원이 오른 샘이다. 같은 구 더샵 센트럴파크1 전용면적 106.9262㎡도 지난 2월 6억9900만원(40층)에 팔리던 것이 이달 8억원(31층)에 새 주인을 찾았다.

남동구 구월동 아시아트선수촌2단지 전용면적 59.57㎡ 경우 지난 1월 3억2500만원(13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4억원(10층)을 찍었다. 같은 동 유승한내들 퍼스티지 전용면적 84.3455㎡도 지난 1월 4억6000만원(29층)에 매매됐던 게 이달 5억3000만원(26층)에 팔렸다.

전국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과 반대로 유독 인천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건 확실한 교통호재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주 아파트값이 상승한 인천 주요 지역의 공통점은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곳들이다"라며 "남동구는 GTX-B 노선 호재가 있고 연수구의 경우도 인천발 KTX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부평구도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산곡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코로나19에도 아파트값 2억 '껑충'…인천 부동산 '활활'

기사등록 2020/04/24 11:31:39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