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3일 전날 뉴욕 증시와 국제 유가가 반등,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53 포인트, 0.23% 상승한 2850.51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0.21 포인트, 0.38% 오른 1만657.4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9.95 포인트, 0.49% 올라간 2053.12로 장을 열었다.
중국 당국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면서 매수를 부르고 있다.
석유와 석탄 등 자원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보험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양조주와 식품주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의약품주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주와 증권주가 하락하고 있다. 시멘트주와 철강주도 매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11시5분) 시점에는 0.83 포인트, 0.03% 상승한 2844.81로 거래됐다.
하지만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9분 시점에 13.75 포인트, 0.13% 밀린 1만603.44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0분 시점에 2044.01로 0.84 포인트, 0.0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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