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품매출 총액,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확산지인 중국 후베이성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국 징지왕 등에 따르면 전날 후베이성 통계국은 올해 1분기 지역 GDP는 6379억3500만위안(약 110조 9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1차 산업이 25.3%, 2차 산업이 48.2%, 3차 산업이 33.3% 감소했다.
소비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사회소비품매출 총액은 2939억4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했다.
소비자가격은 6.1% 감소했고, 도시 인구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9412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위축됐다.
이같은 통계수치는 코로나19 여파로 후베이성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음을 의미한다.
후베이성 통계국은 “전염병 사태가 경제 발전에 일정한 충격을 줬지만, 그 영향은 전반적으로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산 재개, 조업재개, 거래 재개가 추진되면서 지역 경제는 점차 회복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펀더멘털은 변함없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 중국 징지왕 등에 따르면 전날 후베이성 통계국은 올해 1분기 지역 GDP는 6379억3500만위안(약 110조 9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1차 산업이 25.3%, 2차 산업이 48.2%, 3차 산업이 33.3% 감소했다.
소비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사회소비품매출 총액은 2939억4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했다.
소비자가격은 6.1% 감소했고, 도시 인구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9412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위축됐다.
이같은 통계수치는 코로나19 여파로 후베이성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음을 의미한다.
후베이성 통계국은 “전염병 사태가 경제 발전에 일정한 충격을 줬지만, 그 영향은 전반적으로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산 재개, 조업재개, 거래 재개가 추진되면서 지역 경제는 점차 회복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펀더멘털은 변함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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