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산성 휴경지,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기사등록 2020/04/22 09:46:27

시, 32억원 들여 습지·식물 군락지 등 조성

[청주=뉴시스] 청주 상당산성 자연마당 항공촬영. (사진=청주시 제공) 2020.04.22.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청주 상당산성 자연마당 항공촬영. (사진=청주시 제공) 2020.04.2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 상당산성휴경지가 생태공간으로 거듭났다.

청주시는 32억5000만원을 들여 상당산성 내 휴경지 4만6000㎡를 생태학습공간 및 시민 휴식공간인 '자연마당'으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연마당에는 물억새·수크령 등 벼과식물 군락지, 솔잎사초·보리사초 등 사초과 식물군락지, 구절초·벌개미취 등 야생화 군락지 및 고사리과 식물군락지, 연꽃 군락지 등이 조성됐다.

사하지 등 조선시대 연못 추정지 2곳은 습지로 가꾸고, 승군향고(승려들이 조직한 군대의 양식창고) 터는 추후 발굴조사를 위해 보존 조치했다.

사적 제212호인 상당산성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지어진 뒤 조선 숙종~영조 때 석성으로 개축됐다.면적 12만6000㎡, 둘레 4400m, 높이 4.7m 규모다.

청주시는 2005년 전남 구례 운조루에 소장돼 있는 '상당산성도'를 바탕으로 조선 숙종~영조 때의 산성 모습을 복원했다.

시 관계자는 "상당산성 자연마당을 생태와 역사와 함께하는 청주의 대표적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청주 상당산성 휴경지,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기사등록 2020/04/22 09:46:2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