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벌써부터 경계심 나타내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스페인 정부가 코로나 19 피해를 심하게 본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을 재정적으로 돕는 최대 1조5000억 유로(1조6300억 달러, 1980조원)의 기금 창설을 EU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스페인 엘빠이스 지에 따르면 이 경제 회복 기금은 27개 회원국들의 양여금에 의한 'EU 영구 채무'로 조성된다. 이렇게 조달된 현금은 피해 회원 각국에 EU 이전금 형식으로 주어져 각국 공공채무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23일(목)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정식 제안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뉴스가 나간 후 EU 최대 경제국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당회의에서 "만약 우리가 코로나 19 재정지원을 추가로 큰 규모로 실행하게 되면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우리를 가리키며 돈이 많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네덜란드와 함께 이전부터 코로나 19 지원을 위한 유로본드(채권) 발행에 반대해왔다.
코로나 19의 전세계 누적 사망자가 1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럽에서만 1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함께 중국 이후 유럽 진원지로서 사망자가 쏟아졌으나 최근 안정 하향 국면에 진입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최다 사망 2위와 3위로 각각 2만3600여 명 및 2만8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직 안정화 기미가 약한 프랑스와 영국이 사망자 4위 및 5위로 1만9700여 명 및 1만6100여 명을 기록하고 있고 벨기에가 5700명으로 6위, 독일이 4700명으로 이란 다음의 8위에 올라있다.
사망 다수 상위 8개 국 가운데 1위인 미국(4만1000명), 7위 이란(5209명) 등 두 나라만 제외하고 모두 유럽 국가이다.
세계 누적 확진자가 240만 명을 바라보는 가운데 유럽 확진자가 모두 110만 명에 육박하고 잇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스페인 엘빠이스 지에 따르면 이 경제 회복 기금은 27개 회원국들의 양여금에 의한 'EU 영구 채무'로 조성된다. 이렇게 조달된 현금은 피해 회원 각국에 EU 이전금 형식으로 주어져 각국 공공채무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23일(목)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정식 제안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뉴스가 나간 후 EU 최대 경제국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당회의에서 "만약 우리가 코로나 19 재정지원을 추가로 큰 규모로 실행하게 되면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우리를 가리키며 돈이 많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네덜란드와 함께 이전부터 코로나 19 지원을 위한 유로본드(채권) 발행에 반대해왔다.
코로나 19의 전세계 누적 사망자가 1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럽에서만 1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함께 중국 이후 유럽 진원지로서 사망자가 쏟아졌으나 최근 안정 하향 국면에 진입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최다 사망 2위와 3위로 각각 2만3600여 명 및 2만8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직 안정화 기미가 약한 프랑스와 영국이 사망자 4위 및 5위로 1만9700여 명 및 1만6100여 명을 기록하고 있고 벨기에가 5700명으로 6위, 독일이 4700명으로 이란 다음의 8위에 올라있다.
사망 다수 상위 8개 국 가운데 1위인 미국(4만1000명), 7위 이란(5209명) 등 두 나라만 제외하고 모두 유럽 국가이다.
세계 누적 확진자가 240만 명을 바라보는 가운데 유럽 확진자가 모두 110만 명에 육박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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