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3월 1분기 중국 공업 설비가동률이 67.3%로 떨어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1분기 공업 설비가동률이 전년 동기 대비 8.6% 포인트 저하하는 부진을 보였다고 전했다.
내역을 보면 1분기 채광업의 설비가동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포인트 하락한 67.1%로 나타났다.
제조업 설비가동률도 9.1% 포인트 내려간 67.2%를 기록했으며 전력-열-가스-수도 생산공급 부문은 상대적으로 낮은 3.8% 포인트 하락한 67.8%로 집계됐다.
주요 산업별로는 석탄채굴업의 설비가동률이 65.0%, 식품제조업 61.4%, 방직업 67.2%, 화학원료와 화학제품 제조업 69.9%, 비금속업 58.9%, 유색금속 제련과 압연 가공업 72.0%, 통신설비 제조업 69.6%, 전용설비 제조업 70.7%, 자동차 제도업 56.9%, 전기기계와 기재 제조업 68.0%, 컴퓨터와 통신, 여타 전자설비 제조업 70.9%이다.
또한 국가통계국은 1~3월 부가가치 공업생산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8.4%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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