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교육공무직본부, 등교연기 장기화 우려
"아이들 건강, 영양 걱정돼 정부가 대책 강구해야"
멕시코주 등 미국 사례 들며 "우리 법에서는 한계"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공립 대안학교인 '송정중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근 급식실 식탁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4/06/NISI20200406_0000507289_web.jpg?rnd=20200406132253)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공립 대안학교인 '송정중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근 급식실 식탁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학교급식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와 급식이 미뤄지는 것을 우려해 교육부에 학교급식 대체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7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보내는 서한 형식으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내놓았다.
노조는 등교를 결정했다가 집단감염이 발생해 재택학습으로 전환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며 "우리는 감염확대를 막기 위한 잇따른 조치의 불가피성을 인정한다"며 "이제는 보다 진지하게 장기화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들도 개학 연기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지만 교육적인 목적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대체방안 마련에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과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활동"이라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시정하고, 이를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사회적 책무로 기능해왔다"고 설명했다. 등교가 미뤄지는 상황에서도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미국 뉴멕시코주, 텍사스주 사례를 들기도 했다.
김태형 정책국장은 "해외는 배달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급식을 제공하는 방식을 모색하는데 우리는 학교급식법 상 한계가 있다"며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등교가 어렵더라도 학생들의 영양과 건강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유 부총리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학교급식 대체방안의 제반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노동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책임감 있게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7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보내는 서한 형식으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내놓았다.
노조는 등교를 결정했다가 집단감염이 발생해 재택학습으로 전환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며 "우리는 감염확대를 막기 위한 잇따른 조치의 불가피성을 인정한다"며 "이제는 보다 진지하게 장기화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들도 개학 연기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지만 교육적인 목적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대체방안 마련에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과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활동"이라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시정하고, 이를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사회적 책무로 기능해왔다"고 설명했다. 등교가 미뤄지는 상황에서도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미국 뉴멕시코주, 텍사스주 사례를 들기도 했다.
김태형 정책국장은 "해외는 배달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급식을 제공하는 방식을 모색하는데 우리는 학교급식법 상 한계가 있다"며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등교가 어렵더라도 학생들의 영양과 건강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유 부총리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학교급식 대체방안의 제반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노동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책임감 있게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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