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더빙 이용 폭증…글자수·시간·언어 기능 강화"

기사등록 2020/04/14 11:41:25

"올초 AI로 목소리 녹음 없이 동영상에 더빙하는 서비스 출시"

"코로나19로 대면 활동 어려워지자 제휴 문의 6000건 이상"

"더빙 글자수 200자·시간 20분으로 확대…영어·일본어 추가"

(사진=네이버 제공)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는 동영상 콘텐츠에 별도의 녹음 없이도 음성을 추가할 수 있는 ‘클로바더빙’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해당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 초 출시된 클로바더빙은 목소리 녹음 없이 동영상에 더빙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음성 합성 인공지능(AI) 기술인 ‘클로바 보이스(Clova Voice)’를 활용해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자연스러운 억양과 감정으로 표현하고 선명하게 전달한다.

특히 성인과 아이, 남성과 여성,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25종의 보이스를 제공하고 있어, 상황별로 적절한 보이스 선택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개인은 물론 학교와 공공기관 및 기업들도 무료로 제휴를 통해 클로바더빙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후 현재 6000여건 이상에 달하는 제휴 문의가 접수됐다.

이에 네이버는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각자의 목적에 맞춰 편리하게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 번에 입력 가능한 더빙 글자 수가 기존 100자에서 200자로 확대된다. 더빙 가능한 총 시간 역시 5분에서 20분으로 늘렸다. 20분 이내의 영상이라면 한 번에 더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네이버는 제휴 요청의 절반 이상이 교육 분야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최근 온라인 개학과 맞물려 해당 기능이 콘텐츠 제작에 널리 활용되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아이들이 15~20분 내외의 적절한 분량의 영상을 선호한다는 점을 파악해 선생님들이 영상 작업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클로바더빙은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2개 언어의 보이스를 새롭게 지원한다. 언어별로 남녀 화자 보이스 총 4종이 추가로 제공되며,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최대 200자까지 한 번에 입력이 가능하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 리더는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인공지능 기술을 콘텐츠 제작에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더욱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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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더빙 이용 폭증…글자수·시간·언어 기능 강화"

기사등록 2020/04/14 11:41: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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