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감속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0일 대비 12.03 포인트, 0.43% 내린 2784.60으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72.88 포인트, 0.71% 밀린 1만225.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20.08 포인트, 1.03% 하락한1929.80으로 장을 열었다.
다만 지난 10일에 나온 3월 중국 금융통계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투자 심리를 유지,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가 떨어지고 있다. 자동차주와 전력주, 항공운송주, 소프트웨어주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감산에 합의함에 따라 석유주는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주와 화학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는 10.89 포인트, 0.39% 올라간 2785.74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42.72 포인트, 0.41% 하락한 1만255.69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0분 시점에 1931.34로 18.54 포인트, 0.9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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