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흔한 남매' 1위 수성…'더 해빙'·'인간관계론' 상승세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 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흔한 남매' 4권이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더 해빙'과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순위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설 부문에서는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4월 2주차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차트를 살펴보면 '흔한 남매' 4권은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인터파크에서는 아동 서적 카테고리에서 1위를 수성했지만 종합 순위에서는 3위로 내려왔다.

이번 주 차트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는 책은 '더 해빙'과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다.

'더 해빙'은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을 담은 자기계발서다.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먼저 출간돼 전 세계 독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진정한 부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유튜브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회자되면서 차트에 재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고 예스24에서는 전주보다 열세 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에서는 지난주 대비 다섯 계단 상승해 9위를 기록했다.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은 TVN 교양프로그램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되면서 역주행 행보를 선보였다. 인간 관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으며, 자기계발서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방송 이후 인터파크 차트에는 2위로, 예스24 차트에는 5위로 진입했다.

젊은 작가들의 우수한 단편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도 폭발적인 관심이 묻어났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애독자층이 생겨나 매해 수상 소식부터 작품집이 출간될 때까지 독자들의 시선을 이끌고 있다.

올해 '젊은작가상' 수상작 일곱 편을 엮은 작품집은 출간과 함께 교보문고에서 종합 3위, 소설 부문 1위에 올랐고 예스24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4월 2주차 예스24 베스트셀러 차트.

1. 흔한 남매4(백난도·아이세움)
2. 더 해빙(이서윤/홍주연·수오서재)
3.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13(설민석·아이휴먼)
4.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강화길 외·문학동네)
5.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데일카네기·현대지성)
6.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도우·시공사)
7. 메타인지 학습법(리사 손·21세기북스)
8.페스트(알베르 카뮈·민음사)
9. 당신이 옳다(정혜신·해냄출판사)
10.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5(설민석·단꿈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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