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주문 후 제주·서귀포오일장 드라이브 스루 수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 납품이 끊긴 제주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범도민 농산물꾸러미 소비촉진운동이 전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행사를 11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이후 4월 한 달 동안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사전 주문받고, 구매자가 제주·서귀포시오일시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받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매자는 오는 17일 오후 3~6시 서귀포오일시장 북측 주차장과 18일 오후 3~6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제3주차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은 토마토와 시금치, 오이, 청상추, 파프리카, 애호박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된 1만원 꾸러미(2㎏)와 이 6개 품목 꾸러미에 추가로 당근, 감자, 아욱, 대파가 추가된 10개 품목 꾸러미(4.4㎏) 등을 각각 1만원과 2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도는 10일까지 도 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5차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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