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상 저온, 과수·채소 피해 우려···대책은?

기사등록 2020/04/08 15:53:15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감자 잎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감자 잎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6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과수와 감자 등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9일에도 일부지역 기온이 또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과수농가는 4~5월 봄철 이상저온에 대비해 기상청 예보를 자주 확인하면서 최저기온이 영하로 예측되면 방상팬, 미세살수 장치 등 서리 피해 방지 시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노지 채소는 늦서리가 지난 후 심거나 보온덮개를 활용해 저온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특히 피해가 난 과원에서는 2~3회 인공수분을 해 늦게 핀 꽃까지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한다.

저온 피해가 난 배꽃
저온 피해가 난 배꽃

배는 2년생 가지에 착생된 액화아를 이용해 착과를 유도하고, 사과는 중심화 피해 때 측화를 활용해 착과를 유도하며, 착과 이후에는 수정과의 구분이 가능한 시기까지 늦춰 적과작업을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확인되는 시기에 해야 한다.

이후에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이듬해 피어날 꽃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저온 피해가 난 노지 감자는 생장점에 피해가 없으면 7~10일 정도 생육이 지연되므로 새싹이 나오면 비닐구멍을 뚫어주고 흙덮기를 해야 한다.

방상팬
방상팬

김현옥 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올해도 봄철 이상저온으로 꽃눈 피해와 동해 피해가 많다. 과수농가는 꽃가루를 이용한 인공수분, 노지감자는 요소 엽면시비와 살균제 살포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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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4/08 15:53: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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