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콜센터 직원 남편 40대에 이어
서울 소재 병원서 격리치료 중 사망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어제 두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명은 44세로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 가족으로부터 감염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 운명했다"며 "또 다른 분은 91세의 경기도 거주자로 지난달 7일 기침과 고열로 서울소재 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두 분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 분이라 의료진들이 더욱 치료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끝내 보내드릴 수밖에 없었다"며 "삼가 두 분의 명복을 빈다. 또한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어제 두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명은 44세로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 가족으로부터 감염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 운명했다"며 "또 다른 분은 91세의 경기도 거주자로 지난달 7일 기침과 고열로 서울소재 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두 분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 분이라 의료진들이 더욱 치료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끝내 보내드릴 수밖에 없었다"며 "삼가 두 분의 명복을 빈다. 또한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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