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조기 타결되도록 계속 협의해 나갈 것"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가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동향에 대해 "고위급에서도 계속 협의해 왔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협상이 조기에 타결되도록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지난 달 31일 영상을 통해 "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 단계에 있다"며 "한미 양국은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방위비분담 협상이 상호 호혜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 안팎에서는 빠르면 1일 방위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왔다. 협정 유효기간은 지난해 제10차 협상에서 1년으로 체결한 것과 달리 5년 다년 계약이며, 미국이 대폭 증액 입장에서 물러서 지난해 분담금의 10%+α 수준에서 타결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정부가 한미간 고위급 협의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막바지에 이르렀던 협상이 또다시 난항을 겪을 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외교부는 2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협상이 조기에 타결되도록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지난 달 31일 영상을 통해 "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 단계에 있다"며 "한미 양국은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방위비분담 협상이 상호 호혜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 안팎에서는 빠르면 1일 방위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왔다. 협정 유효기간은 지난해 제10차 협상에서 1년으로 체결한 것과 달리 5년 다년 계약이며, 미국이 대폭 증액 입장에서 물러서 지난해 분담금의 10%+α 수준에서 타결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정부가 한미간 고위급 협의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막바지에 이르렀던 협상이 또다시 난항을 겪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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