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누적 확진자 21만명 이상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만명을 넘어섰다. 500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 등을 토대로 업데이트되는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21만6721명이었다. 아울러 5138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
미국 내 '핫스폿'인 뉴욕에선 주내 누적 확진자가 8만4046명으로 집계됐다. 주내 누적 사망자는 2220명으로, 미국 전체 사망자의 4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뉴욕시에서만 137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뉴저지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만2255명으로,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감염이 많이 이뤄진 주가 됐다. 주내 누적 사망자는 355명이다. 캘리포니아가 누적 확진자 9907명, 누적 사망자 216명으로 뒤를 이었다.
미시간과 플로리다에서도 확진자가 최근 급증 추세를 보였다. 미시간은 이날 기준 총 93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플로리다에선 77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내 누적 사망자로 따지면 미시간이 335명으로 캘리포니아를 넘어섰다. 플로리다 주내 누적 사망자는 101명이다. 이 밖에도 매사추세츠가 주내 확진자 7738명, 일리노이가 6980명이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선 이날 하루 동안에만 무려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인 31일에는 하루 동안 504명이 사망했다. 이 역시 일일 사망치로는 최대 수준이었다.
미국에선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중심으로 낙관론이 제기됐지만, 최근 확산세가 가파르게 늘면서 최대 10만~24만명이 사망하리라는 비관론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도시 기준 최다 확진자가 나온 뉴욕시에는 이미 임시 시신보관소를 비롯해 야전병원이 설치되고 있으며, 시내 일부 병원에선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심폐소생술 포기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 등을 토대로 업데이트되는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21만6721명이었다. 아울러 5138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
미국 내 '핫스폿'인 뉴욕에선 주내 누적 확진자가 8만4046명으로 집계됐다. 주내 누적 사망자는 2220명으로, 미국 전체 사망자의 4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뉴욕시에서만 137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뉴저지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만2255명으로,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감염이 많이 이뤄진 주가 됐다. 주내 누적 사망자는 355명이다. 캘리포니아가 누적 확진자 9907명, 누적 사망자 216명으로 뒤를 이었다.
미시간과 플로리다에서도 확진자가 최근 급증 추세를 보였다. 미시간은 이날 기준 총 93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플로리다에선 77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내 누적 사망자로 따지면 미시간이 335명으로 캘리포니아를 넘어섰다. 플로리다 주내 누적 사망자는 101명이다. 이 밖에도 매사추세츠가 주내 확진자 7738명, 일리노이가 6980명이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선 이날 하루 동안에만 무려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인 31일에는 하루 동안 504명이 사망했다. 이 역시 일일 사망치로는 최대 수준이었다.
미국에선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중심으로 낙관론이 제기됐지만, 최근 확산세가 가파르게 늘면서 최대 10만~24만명이 사망하리라는 비관론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도시 기준 최다 확진자가 나온 뉴욕시에는 이미 임시 시신보관소를 비롯해 야전병원이 설치되고 있으며, 시내 일부 병원에선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심폐소생술 포기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