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500명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도봉구 학원강사 접촉자 130명 역시 '음성'
종로·송파 전날 해외 입국 확진자 3명 발생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됐던 서울아산병원과 도봉구 학원 전수조사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청이 1일 공개한 환자 동선에 따르면 28번째 확진자(9·여)는 지난 24일 오전부터 두통이 발생해 25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치료차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이날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나 검체검사를 실시했을 때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알려진 뒤 31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치료 중이다.
송파구와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직접 접촉한 의료진 52명을 비롯해 해당병동 환아 43명과 보호자 전체, 유사동선으로 이동한 직원 등 총 500여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이뤄졌으며 1일 오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접촉직원 52명은 2주간 근무제한에 들어갔다. 현재 확진자가 입원했던 13층 병동과 소아응급실, 응급MR실, 혈관조영실은 소독을 완료하고 조치 중이다. 추가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3월31일 오후 5시30분부터 현장조사와 폐쇄회로(CC)TV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송파구청이 1일 공개한 환자 동선에 따르면 28번째 확진자(9·여)는 지난 24일 오전부터 두통이 발생해 25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치료차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이날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나 검체검사를 실시했을 때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알려진 뒤 31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치료 중이다.
송파구와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직접 접촉한 의료진 52명을 비롯해 해당병동 환아 43명과 보호자 전체, 유사동선으로 이동한 직원 등 총 500여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이뤄졌으며 1일 오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접촉직원 52명은 2주간 근무제한에 들어갔다. 현재 확진자가 입원했던 13층 병동과 소아응급실, 응급MR실, 혈관조영실은 소독을 완료하고 조치 중이다. 추가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3월31일 오후 5시30분부터 현장조사와 폐쇄회로(CC)TV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학생 등 130명과 밀접접촉했던 도봉구 학원강사의 경우에도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도봉구에서 확진된 눈높이러닝센터 신동아학원 학원강사 밀접접촉자 130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대상자는 학원생 92명과 학원근무자 6명, 확진자 가족 4명, 가정방문학습 학생 13명, 기타 밀접접촉자 15명 등이다.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된 첫날인 1일 해외발 확진자 발생 소식은 이어졌다.
종로구 행촌동에서는 지난 3월31일 미국 입국 환자가 발생했다. 종로 14번째 확진자(28세, 여성)는 지난 30일 오후 3시 입국한 후 오후 6시5분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31일 양성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서울 의료원에 입원했다.
종로구는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자가격리 준수와 예방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널리 안내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31일 송파구 잠실본동에서 거주하는 26번째 확진자(21·남)는 지난 3월30일 오전 영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마스크를 쓰고 자차로 귀가했다. 바로 자차를 이용해 검사를 받았다가 이후 집에 돌아와 머물렀다. 이 환자는 지난 3월31일 오후 6시30분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
마찬가지로 잠실3동에 거주하는 27번째 확진자(22세, 여성)는 지난 3월28일 오후 4시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해 귀가한 뒤 3월30일 오전까지 집에 머물렀다. 같은 날 오후 검사를 받았으며 3월31일 오후 4시30분 확진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도봉구에서 확진된 눈높이러닝센터 신동아학원 학원강사 밀접접촉자 130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대상자는 학원생 92명과 학원근무자 6명, 확진자 가족 4명, 가정방문학습 학생 13명, 기타 밀접접촉자 15명 등이다.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된 첫날인 1일 해외발 확진자 발생 소식은 이어졌다.
종로구 행촌동에서는 지난 3월31일 미국 입국 환자가 발생했다. 종로 14번째 확진자(28세, 여성)는 지난 30일 오후 3시 입국한 후 오후 6시5분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31일 양성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서울 의료원에 입원했다.
종로구는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자가격리 준수와 예방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널리 안내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31일 송파구 잠실본동에서 거주하는 26번째 확진자(21·남)는 지난 3월30일 오전 영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마스크를 쓰고 자차로 귀가했다. 바로 자차를 이용해 검사를 받았다가 이후 집에 돌아와 머물렀다. 이 환자는 지난 3월31일 오후 6시30분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
마찬가지로 잠실3동에 거주하는 27번째 확진자(22세, 여성)는 지난 3월28일 오후 4시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해 귀가한 뒤 3월30일 오전까지 집에 머물렀다. 같은 날 오후 검사를 받았으며 3월31일 오후 4시30분 확진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