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 경기장, 코로나19 취약 계층 위해 무료 제공

기사등록 2020/03/31 16:55:35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홈 경기장을 코로나19와 싸우는 취약 계층을 위해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2020.03.10.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홈 경기장을 코로나19와 싸우는 취약 계층을 위해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2020.03.10.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싸우는 취약 계층을 위해 홈 경기장을 무료 제공한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홈 경기장을 지역 사회와 코로나19 취약 계층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에 경기장 사용을 위임했으며, 가장 먼저 주차장을 취약 계층의 식량 배급을 위한 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우리는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힘써왔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지역 사회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홈 경기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지난해 4월 개장했다.

이번 시즌 코로나19 사태로 EPL이 4월30일까지 중단된 가운데 토트넘 구단은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홈 경기장 개방을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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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홈 경기장, 코로나19 취약 계층 위해 무료 제공

기사등록 2020/03/31 16:55: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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