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28명 증가…해외접촉 8명·구로교회 17명 늘어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454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전날대비 8명 증가해 129명에 달하고, 구로구 중앙만민중앙성결교회(만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대비 17명 늘어나 총 29명으로 파악되면서 서울 내 핵심 집단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31일 서울시는 오전 11시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대비 28명 늘어난 454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454명 중 347명은 격리중에 있고 107명은 퇴원한 상태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의사환자 7만1195명 중 6만659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600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남구에서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장 많았다. 구로구에서는 32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관악구 28명, 동대문구 26명, 송파구 25명, 동작구·서초구 23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전날 대비 8명 증가하며 129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6명을 기록했다. 이외 ▲구로구 교회 관련 29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2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의 목사와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확진자가 전날 대비 17명 급증해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타 시도 확진자 3명까지 포함하면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32명에 달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5일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해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서울에서만 29명, 타 시도가 3명 등 총 32명이 발생했다"며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중 목사와 교회신도 등 25명이며, 나머지는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이 7명이다"라고 말했다.
나 국장은 "현재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 접촉자, 교인 등 48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32명, 음성 444명 등의 검사결과가 나왔다"면서 "신도, 직원, 교인 등 관련자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만민교회 신도가 금천구 소재 한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된 만큼, 해당 콜센터 직원들의 추가 검사도 실시했다.
나백주 국장은 "콜센터 직원 74명 전원을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 71명은 음성, 나머지 2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67명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교류가 없던 교육성 7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서울시는 오전 11시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대비 28명 늘어난 454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454명 중 347명은 격리중에 있고 107명은 퇴원한 상태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의사환자 7만1195명 중 6만659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600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남구에서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장 많았다. 구로구에서는 32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관악구 28명, 동대문구 26명, 송파구 25명, 동작구·서초구 23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전날 대비 8명 증가하며 129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6명을 기록했다. 이외 ▲구로구 교회 관련 29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2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의 목사와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확진자가 전날 대비 17명 급증해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타 시도 확진자 3명까지 포함하면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32명에 달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5일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해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서울에서만 29명, 타 시도가 3명 등 총 32명이 발생했다"며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중 목사와 교회신도 등 25명이며, 나머지는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이 7명이다"라고 말했다.
나 국장은 "현재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 접촉자, 교인 등 48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32명, 음성 444명 등의 검사결과가 나왔다"면서 "신도, 직원, 교인 등 관련자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만민교회 신도가 금천구 소재 한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된 만큼, 해당 콜센터 직원들의 추가 검사도 실시했다.
나백주 국장은 "콜센터 직원 74명 전원을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 71명은 음성, 나머지 2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67명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교류가 없던 교육성 7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아울러 도봉구 소재 학원강사와 마포·강남구 편입학원 강사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원들이 모두 폐쇄조치 됐다. 해당 학원강사들과 접촉한 관계자가 총 253명인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나 국장은 "도봉구 소재 학원강사인 A(50대·여)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역학조사 결과 총 129명의 접촉자가 확인됐다"며 "현재 확인된 129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고,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강남구 소재 편입학원의 강사인 B(40대·남)씨도 2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25일부터 강남과 마포 학원에서 강의했다"며 "두 학원에서 124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전원 자가격리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나 국장은 "도봉구 소재 학원강사인 A(50대·여)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역학조사 결과 총 129명의 접촉자가 확인됐다"며 "현재 확인된 129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고,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강남구 소재 편입학원의 강사인 B(40대·남)씨도 2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25일부터 강남과 마포 학원에서 강의했다"며 "두 학원에서 124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전원 자가격리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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