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입 해외입국자 7명 코로나19 확진

기사등록 2020/03/31 11:40:39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19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03.19.  photo1006@newsis.com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19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03.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가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대구 유입 해외입국자는 30일 오후 6시 현재까지 439명이고 이 가운데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해외 입국객 439명 중 유럽 276명, 아시아 22명, 아메리카 132명, 중동 5명, 오세아니아 4명)이다.

이 중 31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245명이 음성 판정, 7명(공항검역 5명, 보건소 선별진료 2명)이 양성 판정, 67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나머지 120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유학이나 여행 등 외국에서 입국하신 분들께 당부드린다”며 “여러분들로 인해 다시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또 다시 대구시민 모두가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난 두 달 동안 대구시민 모두가 자발적 봉쇄를 선택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인내한 결과, 지금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의 집단감염을 제외하면 일반 확진자수는 서서히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단계”라며 “반드시 입국 후에는 2주간의 자가격리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서 31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 수는 6686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이날 60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가 6684명이고 경북에서는 이날 확진 환자가 2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 수는 1300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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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입 해외입국자 7명 코로나19 확진

기사등록 2020/03/31 11:40: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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