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진주 4·5번)이 추가로 발생, 진주지역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60년생 여성(진주4번)과 59년생 남성(진주5번)으로 부부지간이다.
4번 확진자의 초기증상은 26일부터 무기력증과 미열이 있었다.
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25일 오전10시께 승용차를 타고 친구와 명석면 진주스파랜드에 다녀왔고 그날이후 특이한 동선은 없었다.
이어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남편과 함께 방문해 낮 12시10분께 선별진료소내에서 검체를 채취 후 충무공동 옵티마미소약국을 방문해 약을 구입한 뒤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다.
5번 확진자의 초기 증상은 28일부터 인후통, 관절통, 간헐적 기침 등의 증상이 동반돼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5번의 이동동선은 27일 오전10시20분께 내동면 소재 성지원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연습을 낮12시30분까지하고 자차로 귀가했다.
28~29일은 종일 집에 있었고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아내와 방문해 낮 12시10분께 드라이브스루로 검체를 채취했다.
그후 옵티마미소약국을 방문해 약을 구입해 자차로 귀가했으며 한일병원은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현재 진주스파랜드와 성지원 골프연습장, 옵티마미소약국은 일시 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확진자 가족 2명, 4번 확진자와 승용차로 동행한 친구 1명이며 이동 동선중 장소는 폐쇄해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분류중에 있다.
시는 현재 경남도로부터 역학조사관 3명이 파견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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