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신당 홍문종 대표 "의정부 떠나는 것 아니다"

기사등록 2020/03/30 12:17:40

"비례대표 출마는 고뇌에 찬 결단"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는 30일 "대한민국을 살리고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 여정을 시작한다"며 4·15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홍 대표는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문종이 꿈꿔 왔던 대한민국의 꿈이 위협받고 좌절되는 작금의 시국 상황에서 더 잘 사는 의정부도 대한민국부터 살려내야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며 "의정부의 지역구를 넘어서는 고뇌에 찬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됐었다"고 비례대표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의정부 홍문종에서 대한민국 홍문종으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선택을 내리게 됐다"며 "의정부 지역구를 버리고 떠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의정부의 선택이 더 커진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홍 대표는 "의정부갑,을 2개의 지역구에서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려줄 정치 후학들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정당투표에서도 한 번 더 고민하면 전국적인 참일꾼을 선택할 기회가 생기고 의정부는 3명의 국회의원을 갖게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의정부를 위해 꼭 살아서 5선의 국회의원으로 돌아오겠다"며 "의정부 큰 사랑, 자유 대한민국으로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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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신당 홍문종 대표 "의정부 떠나는 것 아니다"

기사등록 2020/03/30 12:17: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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