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합주' 미시간서 지지율 44%…트럼프 41%

기사등록 2020/03/27 16:10:12

2016년 대선때는 트럼프가 클린턴에 초박빙 승리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경선 선두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 제11차 TV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3.16.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경선 선두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 제11차 TV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3.16.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올해 미국 대선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미시간에서 민주당 유력 경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시장조사그룹(MRG)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44%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대통령 41%보다 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미 대선에선 트럼프 대통령(47.50%)과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47.27%)이 이 곳에서 불과 0.23%포인트 차이의 박빙 승부를 펼쳤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0일 실시된 미시간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지지율 52.9%로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36.4%)을 두 자릿 수로 따돌린 바 있다. 이미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을 확정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에서 93.5%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MRG 조사는 미시간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4%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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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27 16:10: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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