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가 저작권을 통해 벌어들인 무역 흑자가 약 2조원 수준인 16억2000만 달러로 집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총 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콘텐츠에 부여되는 저작권, 특허·상표에 부여되는 산업재산권, 침해 소송 배상금 등이 분류된 기타 지식재산권 등의 국제 거래를 집계한 통계다.
그러나 지식재산권 전체로 볼 때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문화예술이나 소프트웨어 등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분야만 따지면 무역수지가 16억2000만 달러 흑자를 거뒀다.
2013년에 처음으로 저작권 무역수지가 적자에서 2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이후 2015년 6억8000만 달러, 2018년 14억7000만 달러 등에 이어 7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201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의 흑자 규모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저작권 무역수지는 지난 10년간 총 25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우리나라의 저작권 수입은 2010년 총 17억7000만 달러에서 2019년 총 70억1000만 달러로 10년간 약 3배 증가했고 저작권 수출은 같은 기간 총 8억9000만 달러에서 86억2000만 달러로 약 8.6배 증가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총 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콘텐츠에 부여되는 저작권, 특허·상표에 부여되는 산업재산권, 침해 소송 배상금 등이 분류된 기타 지식재산권 등의 국제 거래를 집계한 통계다.
그러나 지식재산권 전체로 볼 때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문화예술이나 소프트웨어 등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분야만 따지면 무역수지가 16억2000만 달러 흑자를 거뒀다.
2013년에 처음으로 저작권 무역수지가 적자에서 2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이후 2015년 6억8000만 달러, 2018년 14억7000만 달러 등에 이어 7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201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의 흑자 규모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저작권 무역수지는 지난 10년간 총 25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우리나라의 저작권 수입은 2010년 총 17억7000만 달러에서 2019년 총 70억1000만 달러로 10년간 약 3배 증가했고 저작권 수출은 같은 기간 총 8억9000만 달러에서 86억2000만 달러로 약 8.6배 증가했다.
저작권 무역수지는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과 '문화예술 저작권' 등을 기반으로 한국은행이 매년 집계하고 있다. 해외에 수출하는 게임, 데이터베이스 등은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무역수지'에 포함되고 방탄소년단(BTS) 등 한국 대중음악(K-Pop)이나 드라마(K-Drama), 영화, 문학작품 등의 수출은 문화예술 저작권에 반영된다.
그동안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무역수지는 2011년에 처음 1억2000만 달러(약 1460억원) 흑자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흑자 규모를 늘리고 있으며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는 현재까지 적자이지만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저작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소 적자를 기록했다.
김재현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저작권 무역수지는 우리 콘텐츠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객관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통계 지표라는 점에서 역대 최대 흑자 달성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흑자 규모가 계속 커질 수 있도록 저작권 생태계 조성과 해외에서의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동안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무역수지는 2011년에 처음 1억2000만 달러(약 1460억원) 흑자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흑자 규모를 늘리고 있으며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는 현재까지 적자이지만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저작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소 적자를 기록했다.
김재현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저작권 무역수지는 우리 콘텐츠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객관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통계 지표라는 점에서 역대 최대 흑자 달성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흑자 규모가 계속 커질 수 있도록 저작권 생태계 조성과 해외에서의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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