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출연기관장, 4개월간 급여 30% 반납

기사등록 2020/03/29 13:56:20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동참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원광연 이사장과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 22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NST는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따른 고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의 자발적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하고 국가적 위기로 인한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는 NST와 소관 25개 기관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등 기관장이 공석이 3곳을 제외한 모든 출연연이 동참한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상황 속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소관 출연연 기관장들과 자발적 급여 반납에 공감대를 형성, 함께하게 됐다"며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기관은 NST(원광연)·녹색기술센터(정병기)·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신형식)·국가핵융합연구소(유석재)·한국천문연구원(이형목)·한국생명공학연구원(김장성)·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최희윤)·한국한의학연구원(김종열)·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낙규)·한국전자통신연구원(김명준)·국가보안기술연구소(조현숙)·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승헌)·한국철도기술연구원(나희승)·한국표준과학연구원(박현민)·한국식품연구원(박동준)·한국지질자원연구원(김복철)·재료연구소(이정환)·한국항공우주연구원(임철호)·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김종남)·한국전기연구원(최규하)·한국화학연구원(이미혜)·안전성평가연구소(송창우)·한국원자력연구원(박원석)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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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출연기관장, 4개월간 급여 30% 반납

기사등록 2020/03/29 13:56: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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