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페더러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내 미르카와 함께 스위스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100만 스위스프랑(약 12억5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다. 그리고 아무도 낙오해서는 안된다"며 "많은 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데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함께 도와서 이 위기를 이겨내자. 건강을 잘 지키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스위스에서는 이날까지 확진자가 1만897명에 달한다. 사망자도 150명을 넘어섰다.
한편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오른 페더러는 지난 2월 오른 무릎 수술을 받아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페더러는 잔디코트 시즌이 시작되는 6월에 복귀한 뒤 도쿄올림픽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도 제대로 치러지지 않아 복귀 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페더러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내 미르카와 함께 스위스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100만 스위스프랑(약 12억5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다. 그리고 아무도 낙오해서는 안된다"며 "많은 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데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함께 도와서 이 위기를 이겨내자. 건강을 잘 지키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스위스에서는 이날까지 확진자가 1만897명에 달한다. 사망자도 150명을 넘어섰다.
한편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오른 페더러는 지난 2월 오른 무릎 수술을 받아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페더러는 잔디코트 시즌이 시작되는 6월에 복귀한 뒤 도쿄올림픽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도 제대로 치러지지 않아 복귀 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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