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아가사 크리스티, 창백한 말' 독점 편성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영화 구독 채널 '캐치온'이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시리즈 '창백한 말'을 독점 편성 방영한다.

캐치온은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10시 '캐치온2'에서 '창백한 말'을 방영하고 이달 30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가사 크리스티는 20세기 초 첫 소설 출간 이후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누적 판매 부수는 40억부 이상이며 성경과 셰익스피어 소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이러한 기록은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창백한 말'은 한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들과, 강령술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창백한 말'이란 여관의 세 노파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주인공 '마크 이스터브룩'은 드라마 '빅토리아', 영화 '갓 오브 이집트', '주디' 등에서 열연한 루퍼스 스웰이 맡았고 그의 아내 '허미아' 역은 드라마 '스킨스'에서 '에피'로 분한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연기했다.

캐치온은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시리즈 편성과 관련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치온 홈페이지와 어플에서 퀴즈를 풀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황금가지 출판사의 '아가사 크리스티' 도서 세트와 '창백한 말'의 영어 원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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