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확진자 18명, 미국 등 미주는 4명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지난 23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확진자 76명 가운데 30% 가까운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신규확진자 76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22건(28.9%)이고, 유럽 등에서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유럽발 확진자는 18명, 미국 등 미주는 4명이다. 확진자 중 20명은 내국인, 2명은 외국인이다. 검역 과정에서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지역사회에서 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해당 수치는 지자체 조사 진행 중으로 변경 가능성이 있다.
중대본은 지난 22일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전날 1203명이 입국했으며, 유증상자는 101명, 무증상자는 1102명으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입국자 급증에 따라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역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내국인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면서,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외국인은 시설 격리 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기 체류자는 음성인 경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단기 체류자는 능동감시를 수행한다.
권 부본부장은 "기존 확보된 입국자 검사대기 격리시설 중 일부를 유증상자 격리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공항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일 경우 중증도에 따라 입원 또는 시설 격리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신규확진자 76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22건(28.9%)이고, 유럽 등에서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유럽발 확진자는 18명, 미국 등 미주는 4명이다. 확진자 중 20명은 내국인, 2명은 외국인이다. 검역 과정에서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지역사회에서 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해당 수치는 지자체 조사 진행 중으로 변경 가능성이 있다.
중대본은 지난 22일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전날 1203명이 입국했으며, 유증상자는 101명, 무증상자는 1102명으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입국자 급증에 따라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역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내국인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면서,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외국인은 시설 격리 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기 체류자는 음성인 경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단기 체류자는 능동감시를 수행한다.
권 부본부장은 "기존 확보된 입국자 검사대기 격리시설 중 일부를 유증상자 격리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공항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일 경우 중증도에 따라 입원 또는 시설 격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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