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 336명…구로콜센터 95명·해외접촉 확진 58명

기사등록 2020/03/24 11:00:00

전날보다 6명 증가…해외접촉 관련 5명 늘어

영국, 독일, 미국 등 방문후 귀국해 확진판정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인천공항 검역을 지원 중인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인천공항 1터미널 출국게이트에서 출국 승객들에게 검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0.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인천공항 검역을 지원 중인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인천공항 1터미널 출국게이트에서 출국 승객들에게 검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0.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336명으로 집계됐다.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었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58명을 기록했다.

24일 서울시는 오전 11시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6명 늘어난 3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종로구와 용산구, 영등포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해 총 6명이 늘었다.

서울지역 확진자 336명 중 264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7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에서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장 많았고 구로구에서 23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은평구·노원구 20명 ▲강서구·관악구·송파구 19명 ▲영등포구·강남구 18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전날과 같은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5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교회·PC방 등 동대문 관련 20명 ▲동대문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58명으로 조사됐다. 전날에도 영국과 독일, 미국 등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5만9913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5만58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4026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90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5410명은 격리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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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336명…구로콜센터 95명·해외접촉 확진 58명

기사등록 2020/03/24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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