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진 옆 동네 출신, 고민정 유년시절이 전부"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오태양 미래당 대표가 23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뛰고 있는 서울 광진구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 대표는 이날 오후 미래당 유튜브 채널로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총선 이렇게 된 이상 비례 접고 지역구 간다"며 "오태양의 이름으로 광진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광진은 제가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대학과 청년 시절 삶이 깃든 곳"이라며 "광진 옆 동네에서 태어난 것이 전부인 오세훈 후보가 광진의 바닥 삶을 알 리가 없고 광진 옆 동네에서 유년시절이 전부인 고민정 후보가 광진의 진짜 삶을 알 리가 없다. 꼼수가 아닌 진심으로 다가가는 청년 후보 오태양에게 한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다당제의 꿈이 쌍둥이 위성정당으로 산산조각이 났다. 기득권 양당정치가 돌연변이마저 일으켜 창궐하고 있다"며 "미래당의 이름으로 기득권에 응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연합정당 플랫폼으로 시민을위하여(더불어시민당 전신)를 선택해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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