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동구 상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총사업비 18억5000만원을 투입, 상진초 별관동에 20실 규모로 병설유치원 공사를 마쳤다.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석면해체를 시작으로 올해 2월말까지 4개월간에 걸쳐 진행됐다.
내부 공간을 친환경자재로 시공했고,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환경유해물질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상진초 병설유치원은 동구지역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방어진초 및 화진초의 교실이 부족해지면서 병설유치원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추진됐다.
상진초 병설유치원 구축으로 방어진초, 화진초 학생 수용 시설이 확충되고, 동구지역 유아교육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동구지역 유아교육여건을 개선시켜 차별없는 교육환경을 보장하고, 오는 4월 병설유치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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