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3억4000만원, 조회수로 본선 진출 결정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사단법인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와 함께 총 상금 3억4000만원 규모의 공모전을 연다.
문피아는 23일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40일 간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2015년 첫 선을 보였고 올해로 6회를 맞았다. 매년 참신한 작가와 스타 작가를 배출해왔다.
이번 공모전에는 기성 작가는 물론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판타지, 현대물, 로맨스 등 장르 구분 없이 접수할 수 있고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기간인 40일 동안 문피아 인터넷 홈페이지에 작품을 연재하면된다.1회당 3000자 이상 최소 30회 또는 15만자 이상 연재하면 작품이 접수된다.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출품 작품을 확인하고 읽을 수 있으며 본선 진출작도 독자들의 조회수로 결정한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친다.
대상 1명에는 상금 1억2000만원, 우수상 3명에는 각 5000만원, 장려상 6명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이외에도 입선 10명, 신인상 5명, 특별상 5명 등 총 6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입상작 작가에는 작품의 해외 수출과 출판, 웹툰 제작 등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특히 특별상은 웹소설 원작을 활용해 영화, 드라마 등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문피아의 영상화 프로젝트에서 우선 검토 대상으로 분류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피아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8월 이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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