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플랫폼시티, 수도권 남부 랜드마크 만든다"

기사등록 2020/03/23 15:59:56

23일 설계용역보고회, 교통망 연계 주문

플랫폼 시티 대상구역, 용인 보정·마북동
플랫폼 시티 대상구역, 용인 보정·마북동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 플랫폼시티가 교통 계획에서부터 주변지역 전체의 교통 연계성을 적극적으로 검토,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경기 용인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조사 및 설계 용역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은 플랫폼시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경부고속도로 IC를 신설하고 국지도 23호선 대체도로를 개설하는 등 주변 지역 교통개선을 위한 방안을 추진토록 했다.
 
 백군기 시장은 “플랫폼시티는 용인시가 10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경제신도시가 돼야 한다”며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가 될만큼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설계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맡아 각종 인허가를 포함해 기본계획부터 세부 실시설계까지 수행한다. 본 용역 36개월, 관리용역 36개월 등 모두 7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사업성 검토 용역의 추진사항과 향후 환승시설, 버스터미널과 MICE·판매·업무시설 등의 기능도 함께 논의했다.

용인시 보정동 일원 2.7㎢에 걸쳐 개발되는 플랫폼시티에는 약 6조원이 투입되며 이 사업을 통해 GTX 용인역 일대에 첨단산업단지와 상업·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경제자족도시가 조성된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에 따르면 플랫폼시티 조성이 전국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는 1조272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414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7515명이다.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용역보고회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용역보고회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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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23 15:59: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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