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민·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구민 소비촉진·지역 생산품 소비 확대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화 방안’이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책에 적극 반영된다.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면 상품으로 광주상생카드(10만 원 내)를 받는다.

접수는 광주 서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부소방, 병원급 의료기관 소방시설 설치 소급적용 홍보

광주 서부소방서는 스프링 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강화 소방관련 법령을 소급 적용, 시설 설치를 안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을 계기로 유사 화재를 방지하고 안전 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 시행됐다.

이 같은 개정 시행령이 소급적용돼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은 강화된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해당 기관은 오는 2022년 8월31일까지 (간이)스프링클러, 자동 화재탐지·화재속보 설비 등을 설치해야 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서구, 민간사업자 보조금 지원

광주 서구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민간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사업비 1000만 원을 확보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충전소 1곳 당 250만 원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년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 사업' 등에 선정, 보조금을 지원받은 민간충전사업자 중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한 서구 지역 주유소·편의점·식당 등이다. 

지원 신청은 공고일이었던 지난 19일부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다.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신청자격·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서구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조하거나 서구 기후환경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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