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표본감시체계 가동 중"
"표본병원 입원환자 중 확진 없어"
"병원+선별진료소 감시체계 가동"
[서울=뉴시스] 김성진 김재환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한 가운데, 감시체계가 가동 중인 표본병원에서 확진 환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증호흡기 증후군에 대한 감시체계는 가동을 하고 있다"며 "전국의 13개 표본병원들이 입원한 환자, 입원한 호흡기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17일 병원기반 중증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SARI, 현재 13개 병원) 및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체계(현재 52개 의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추가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중증호흡기와 인플루엔자 감시체계에 추가돼 환자의 해외 여행력이나 접촉 여부와 상관없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상시 분석하고 검체를 당국에 보내 조기에 코로나19 환자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정 본부장은 "(김시체계가 가동되는 병원에서) 아직까지는 기존 확진 환자 외에 신규로 확인된 환자는 없다"며 "전반적으로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가 강화되면서, 입원해 있는데 (감염 사실을) 모르는 사례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본부장은 "13개 병원이 부족하다고 판단을 해서 감시체계를 확대하는 예산을 확보하고, 확대 계획에 대한 것을 관련 학회와 계속 진행 중에 있다"며 "현재 중증 호흡기 입원환자에 대한 감시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외래환자·경증환자에 대한 감시체계는 의료기관의 사전협조를 구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전국의 선별진료소 600여 개가 가동이 되면서 경증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가 하루에 5000~6000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 같은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를 통한 감시체계가 가동 중에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코로나19를 조기에 찾기 위해 "좀 더 표준화된 '표준감시체계'에 대해서 계속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증호흡기 증후군에 대한 감시체계는 가동을 하고 있다"며 "전국의 13개 표본병원들이 입원한 환자, 입원한 호흡기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17일 병원기반 중증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SARI, 현재 13개 병원) 및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체계(현재 52개 의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추가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중증호흡기와 인플루엔자 감시체계에 추가돼 환자의 해외 여행력이나 접촉 여부와 상관없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상시 분석하고 검체를 당국에 보내 조기에 코로나19 환자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정 본부장은 "(김시체계가 가동되는 병원에서) 아직까지는 기존 확진 환자 외에 신규로 확인된 환자는 없다"며 "전반적으로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가 강화되면서, 입원해 있는데 (감염 사실을) 모르는 사례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본부장은 "13개 병원이 부족하다고 판단을 해서 감시체계를 확대하는 예산을 확보하고, 확대 계획에 대한 것을 관련 학회와 계속 진행 중에 있다"며 "현재 중증 호흡기 입원환자에 대한 감시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외래환자·경증환자에 대한 감시체계는 의료기관의 사전협조를 구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전국의 선별진료소 600여 개가 가동이 되면서 경증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가 하루에 5000~6000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 같은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를 통한 감시체계가 가동 중에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코로나19를 조기에 찾기 위해 "좀 더 표준화된 '표준감시체계'에 대해서 계속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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