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호남 유일 유학생 불법 체류율 1% 미만"

기사등록 2020/03/23 11:44:52

광주대학교.
광주대학교.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대학교가 호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불법 체류율 1%미만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23일 광주대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2019년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를 포함, 전국 22개 일반대 중 불법 체류율 1% 미만 대학으로 광주대가 호남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불법 체류율 지표는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체류 지원을 위해 비자 발급과 체류 관리 등에 대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를 평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대는 국적에 관계없이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국내 대학에서 발급한 표준입학 허가서만으로 비자 심사를 받는 등 간편하게 입학할 수 있게 됐다.

또 교육부의 국제화 관련 정책·사업에서 우선 순위를 받게 되며,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사업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를 통해 11개 언어로 국내외에 공개되며 법무부 및 외국 정부에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광주대 전정환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비자를 신청하는 시간과 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면서 "불법 체류율 1%미만 대학 인증으로 우수 유학생 유치와 유학생 국가군 및 인원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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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호남 유일 유학생 불법 체류율 1% 미만"

기사등록 2020/03/23 11:44: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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