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보기금과 업무협약…4600억 대출 지원

기사등록 2020/03/23 11:32:52

코로나19 피해·혁신·수출기업 대상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3700억 지원

특별출연 협약보증 900억 등 제공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과 혁신기업, 수출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에 6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3700억원과 특별출연 협약보증 900억원 등 총 4600억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유망서비스·지역대표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우리은행은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재원으로 3년간 매년 0.2%포인트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혁신성장 선도기업, 수출중소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등이다. 우리은행 특별출연한 45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100%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낮추고, 최장 11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제도(C1, C2) 등을 활용해 낮은 금리의 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업으로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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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보기금과 업무협약…4600억 대출 지원

기사등록 2020/03/23 11:32: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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