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환경부 차관에 홍정기…신망 두터운 '환경통'

기사등록 2020/03/23 11:32:24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54·사진) 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 단장이 임명됐다.

홍 차관은 1966년 인천 출생으로 충북 청주 운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석사,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환경부에서만 20여년 간 근무한 '환경통'이다. 환경 업무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환경부 기획관리관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자연자원과장·대기총량제도과장·정책총괄과장을 지냈고, 2011년부터 1년7개월 간 세계자연보전총회조직위원회 사무처와 미국 델라웨어대 에너지환경정책센터에서 근무했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했고 2013년 4월 환경부로 돌아와 대변인, 자원순환국장, 물환경정책국장, 환경정책실장, 자연환경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8년 8월부터는 4대강 조사·평가단장을 맡아 4대강 보(洑)의 개방과 존폐 여부 결정해오다 지난해 말 정년보다 빨리 명예퇴직 했다.

그는 일 처리에 빈틈 없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갖춰 조직 내 신망이 높았다. 관가에서는 대인 관계가 원만할 뿐 아니라 부하들을 독려해가며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덕장'으로 평가한다.

다음은 약력.

▲1966년 인천 출생 ▲청주 운호고 ▲연세대 행정과 ▲미국 델라웨어대 석사 ▲서울대 환경대학원 공학박사 ▲행정고시 35회 ▲환경부 자연자원과장·대기총량제도과장·정책총괄과장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조직위원회 사무처 ▲미국 델라웨어대 에너지환경정책센터 ▲수도권대기환경청장 ▲환경부 대변인·자원순환국장▲한강유역환경청장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환경정책실장·자연환경정책실장·4대강 조사평가단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프로필]환경부 차관에 홍정기…신망 두터운 '환경통'

기사등록 2020/03/23 11:32:2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