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 올림픽 대표급 선수 125명 중 70%가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연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선수 125명과 함께 화상회의 형식의 타운홀 미팅을 가지고 도쿄올림픽에 대해 논의했다.
USOPC는 2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한 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선수들과 선수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질문은 세 개였는데, 첫 질문은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연기를 지지하는가'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 125명 가운데 70%가 '도쿄올림픽 연기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상황에 달려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3%였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예정대로 열리는 것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는 41%가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34%는 '복잡한 상황이며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한다는 요구가 빗발치자 예정대로 올림픽을 진행하겠다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한 발 물러섰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도쿄올림픽 연기 여부를 앞으로 4주 내에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질문은 'IOC가 언제 올림픽 개최나 연기, 취소 결정을 하길 바라는가'였다.
의견은 크게 엇갈렸다.
34%는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면 곧바로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고, 23%는 '당장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고 했다. 18%는 '늦어도 다음달 15일까지는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선수 125명과 함께 화상회의 형식의 타운홀 미팅을 가지고 도쿄올림픽에 대해 논의했다.
USOPC는 2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한 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선수들과 선수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질문은 세 개였는데, 첫 질문은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연기를 지지하는가'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 125명 가운데 70%가 '도쿄올림픽 연기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상황에 달려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3%였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예정대로 열리는 것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는 41%가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34%는 '복잡한 상황이며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한다는 요구가 빗발치자 예정대로 올림픽을 진행하겠다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한 발 물러섰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도쿄올림픽 연기 여부를 앞으로 4주 내에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질문은 'IOC가 언제 올림픽 개최나 연기, 취소 결정을 하길 바라는가'였다.
의견은 크게 엇갈렸다.
34%는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면 곧바로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고, 23%는 '당장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고 했다. 18%는 '늦어도 다음달 15일까지는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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