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73명, 전국 106명으로 늘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9분께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68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대구 김신요양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지난 9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뒤 하루 뒤인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다.
뇌출혈, 고혈압, 사지마비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오전 0시30분께는 영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세 남성 B씨가 숨졌다.
B씨는 지난해 12월 대구 문성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지난 14일 발열과 호흡곤란으로 영남대병원 응급실에 옮겨졌다. 하루 뒤인 15일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뇌졸중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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