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체코 귀국 전남 6번째 확진자, 현재까지 접촉자 없어"

기사등록 2020/03/22 11:16:12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22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무안군 삼향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03.22. parkss@newsis.com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22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무안군 삼향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03.2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22일 지역에서 전남 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심층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무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 역학조사관이 현지 파견돼 역학조사와 확진자 이동경로 파악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무안에서는 지난 21일 고열과 기침, 오한 증상을 호소하며 무안군 선별진료소를 찾은 A(43)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6번째이다.

A씨는 체코에서 2년 반 동안 거주하다가 지난 17일 프랑스를 경유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공항에서 리무진버스로 목포터미널에 도착한 후 택시로 무안군 삼향읍 본가까지 이동했으며, 이동 기간 중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에 동행한 부인과 자녀는 서울 처가에 남았으며, A씨는 본가에 도착하기 전 미리 부모에게 집을 비워줄 것을 부탁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무안군은 밝혔다.

무안군은 확진자의 양성판정 이후 거주지와 인접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마을방송과 문자발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했다.

김 군수는 "A씨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 가족들과 떨어져 스스로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모든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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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체코 귀국 전남 6번째 확진자, 현재까지 접촉자 없어"

기사등록 2020/03/22 11:16: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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