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확진자 2만명 육박…대응 수위 ↑

기사등록 2020/03/22 05:02:50

[뉴욕=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지역 도로의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임을 피하고 손을 씻으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0.3.21.
[뉴욕=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지역 도로의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임을 피하고 손을 씻으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0.3.2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했다고 공영 NPR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PR은 이날 오전 기준 미국 전역에서 15만명 이상의 코로나19 검진을 받았고 이중 1만915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일주일전 2만건 보다 검사건수가 증가했지만 30만명 이상을 검사한 한국 등에 비하면 여전히 뒤쳐져 있다고 NPR은 지적했다.
 
ABC방송도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어도 1만9624명 발생했고 이중 260명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주정부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뉴욕주과 캘리포니아주, 일리노이주, 뉴저지주는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주 전역에 자택 대피 명령을 내렸다.
 
확진자가 1만명이 넘는 뉴욕주는 오는 22일 오후 8시까지 식료품점과 약국,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비필수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으라고 지시했다.

뉴저지주도 이날 승인되지 않은 모임을 금지하고 비필수 사업장 등을 폐쇄하는 행정명령이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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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22 05:02: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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