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란에서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향후 2∼3주 이내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이 향후 2~3주 이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이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제한과 학교 폐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인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자택에 머물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제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반혁명 분자들이 이란의 경제 생산을 정지시키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면서 "경제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2만명을 넘어섰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 이란내 코로나19 확진자를 전일 대비 966건 증가한 2만610명으로 집계했다. 이중 사망자는 123명 늘어나 총 1556명이다.
다만 이란 보건부는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테헤란과 마잔다란을 포함해 이란내 모든 지역에서 발병률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이 향후 2~3주 이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이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제한과 학교 폐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인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자택에 머물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제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반혁명 분자들이 이란의 경제 생산을 정지시키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면서 "경제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2만명을 넘어섰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 이란내 코로나19 확진자를 전일 대비 966건 증가한 2만610명으로 집계했다. 이중 사망자는 123명 늘어나 총 1556명이다.
다만 이란 보건부는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테헤란과 마잔다란을 포함해 이란내 모든 지역에서 발병률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