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6명·경북 1명 사망…코로나19 관련 101명째

기사등록 2020/03/20 19:44:20

'집단감염' 발생 대구 요양병원 2곳서 2명 사망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십 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일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의 모습. 2020.03.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십 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일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의 모습. 2020.03.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20일 하루 대구와 경북에서 7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01명으로 늘었다. 특히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과 대실요양병원에서 1명씩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대구에서 6명, 경북에서 1명 등 오전 0시 기준(94명) 대비 사망자 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95번째 사망자는 77세 남성으로 대구 경북대병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달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5125번째 확진자다.

96번째 사망자는 85세 남성으로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8528번째 확진자로 영남대병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97번째 사망자는 83세 여성으로 지난 3일 확진된 7119번째 환자로 동국대경주병원 입원 치료 중 숨졌다.

98번째 사망자는 93세 남성으로 지난달 26일 확인된 1713번째 확진자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입원 치료 중이었다.

99번째 사망자는 8392번째 확진자인 87세 여성으로 지난 17일 확진됐다.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100번째 사망자는 8658번째 확진자인 82세 여성으로 지난 20일 확진됐으며 대구 대실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101번째 사망자는 8450번째 확진자 78세 여성으로 지난 18일 확진됐으며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방대본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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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 6명·경북 1명 사망…코로나19 관련 101명째

기사등록 2020/03/20 19:44: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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